2025년 최신 IT 자격증 카테고리별 완벽 정리5. 클라우드/서버/인프라 분야

IT 자격증

5. 클라우드/서버/인프라 분야

IT 인프라의 클라우드화 추세에 따라, 서버 및 인프라 엔지니어들에게도 새로운 자격증 수요가 생겼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서버 운영체제(Linux/Windows), 시스템 관리, 가상화 기술 등에 대한 인증이 많았고, 최근에는 AWS나 Azure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 자격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의 자격증은 서비스 운영 역량을 평가하며, 실습 능력이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주요 자격증 (클라우드/서버/인프라)

리눅스 마스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AIT):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리눅스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을 검증합니다. 

 

2급은 리눅스의 기본 명령어, 시스템 관리 기초, 네트워크 기초 등을 다루며 비교적 쉬운 편이고, 

1급은 서버 보안, 커널 컴파일, 고급 네트워크 설정 등 심화 내용까지 포함하여 난도가 높습니다. 리눅스 마스터는 국가공인 자격증이긴 하지만 **공식 국가기술자격(기사)**은 아니며, “실무에서 2급보다는 1급이 더 인정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험은 필기(객관식)와 (1급의 경우) 일부 실무형 문제가 출제되며, 정기적으로 시행됩니다. 

리눅스 서버 관리자로 커리어를 쌓고 싶거나, 리눅스 기반 개발환경을 많이 다룬다면 이 자격증으로 실력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웹호스팅, 클라우드 VM, 백엔드 서버 관리 직무 초반에 리눅스 마스터 취득자가 있으면 실무 적응에 유리합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등:

국내에는 과거부터 내려온 시스템/인프라 관련 기사 자격증들이 있습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는 정보처리기사의 한 등급 아래로, 전문대 졸업 수준의 지식을 평가하며 프로그래밍보다는 시스템 운용 쪽 비중이 높습니다.

 

또한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같은 자격은 컴퓨터 시스템 구성 및 운용, 조직 관리 등의 내용을 다루는데, 현재는 정보처리기사로 대부분 통합된 추세입니다. 이러한 국가기술자격들은 서버/인프라 직무 공무원 채용 등에서 가산점 용도로 쓰이거나, 특정 기업에서 옛날부터 우대하던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2025년 기준으로 주요 내용이 정보처리기사와 많이 겹치고 수요가 크진 않기 때문에, 이미 취득한 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인프라 분야에서는 국제 자격증이 더 대우받기도 합니다.)

국제 주요 자격증 (클라우드/서버/인프라)

AWS 공인 자격증 (Amazon Web Services):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대세 자격증입니다.

AWS는 세계 1위 클라우드 플랫폼답게 체계적인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난이도 순으로 Foundational → Associate → Professional → Specialty 단계로 구분됩니다.

가장 기초인 Cloud Practitioner (클라우드 개념과 AWS 기본 서비스)에 이어, Associate 레벨에는 Solutions Architect (솔루션 아키텍트), Developer (개발자), SysOps Administrator (시스템 운영) 세 가지가 있고,

Professional 레벨에는 Solutions Architect Professional과 DevOps Engineer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각 시험은 **AWS의 다양한 서비스(S3, EC2, VPC 등)**와 아키텍처 모범사례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며, 특히 설계/아키텍트 시험의 경우 복합 시나리오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응시에는 자격 제한이 없으나 권장 경력이 안내되어 있고, 시험은 영어 기반의 객관식 문항(CBT)입니다. AWS 자격증은 현재 국내외 클라우드 엔지니어 채용에서 가장 높은 효용을 보이며,

취득 시 클라우드 아키텍트, 플랫폼 엔지니어, DevOps 등의 직무에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Azure나 Google Cloud도 각각 Azure Administrator/Architect, Google Associate Cloud Engineer/Professional Cloud Architect 등의 자격증을 제공하므로, 자신이 주력하는 클라우드에 따라 취득을 고려하면 좋습니다.

(참고: 국내에도 네이버클라우드 자격증과 같은 CSP 자격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어, 향후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이 부분도 확인해보세요.)

RHCE (Red Hat Certified Engineer):

레드햇 사의 리눅스 서버 관리자 국제 자격증으로,

오래전부터 업계 표준으로 통합니다.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췄는지”*를 평가하여 리눅스 기반 서버 환경의 업무 수행 능력을 인증하는 자격입니다.

 

특히 RHCE는 단순 지식시험이 아니라 실제 리눅스 서버 환경에서 요구되는 과제를 제한 시간 내 수행하는 실기 위주의 시험으로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계정 설정, 네트워크 서비스 구성, Ansible 스크립트 작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이를 직접 해결해야 하므로, 실무 경험이 거의 필수적입니다.

 

RHCE를 취득하면 시니어 리눅스 관리자로서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주로 금융권 시스템 엔지니어, 클라우드 운영사(SRE), 데이터센터 관리자 등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스템 분야 국제 자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MCSE(윈도우 서버)나 VMware VCP(가상화 플랫폼) 등이 있지만, 최근엔 대부분 리눅스+클라우드 환경으로 넘어가면서 RHCE와 AWS 자격의 조합이 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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